[반도체 리포트요약]PC출하량 11년 만에 역대 최고 출하량에 근접하게 될 전망

2010년 3.6억대를 피크로 최대 1억대 감소한  PC 수요

 

2021년 PC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더 높은18%에 이를 전망

코로나 이후,

노트북 수요폭증 (+28%) , 2020년 PC출하 증가율은 10년만에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전체  PC출하량도 6년만에 3억대를 회복했다.

 

코로나 특수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초 PC ODM들의 매출 성과는 예상을 아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가 바꾼 인류의 일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듯 하다. 패러다임 시프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 IDC 등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은 지난주 2021 년 연간 PC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한 자리수 초 중반에서 10% 후반으로 상향조정 했다. 
• 특히, 1 분기는 기저효과까지 더해 전년비 출하 증가 율이 5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이 같은 점들을 반영해 유진 리서치도 올해 반도체 수급 모델에서 PC 출하 증가율 가정치를 기존 +8%에서 +18%로 약 10%pt 상향 조정한다.
•  PC 대수로는 3 천만대, 비트 기준으로는 약 2.6~2.7 억 GB 의 DRAM 이 더 필요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는 2020 년 전체 DRAM 수요 190 억 GB 의 약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금처럼 DRAM 수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에서 1.4%의 추가 수요는 적다고 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올해 내내 DRAM 수급은 더욱 빡빡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PC 는 DRAM 수요 전망에서 다시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 Analyst 이승우 반도체 리포트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