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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러 약세 전환, 국내외 증시 랠리를 뒷받침재테크공부 2021. 4. 21. 16:49반응형
공부용*
[Economist] 박상현 2122-9196 shpark@hi-ib.com 2021/4/21
달러화, 4월들어 약 2.5% 하락 전환
달러 약세 폭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 분위기도 크게 변화되고 있음. 유로화 및 엔화 가치가 큰 폭으로 반등 중이며 위험자산을 대변하는통화인 위안화 및 호주 달러 가치 역시 동반 상승 중임. 이에 원/달러 환율도 20일 전일 대비 4.9원 하락한 1,112원으로 1,110원에 바짝 다가섬 당사의 19일자 보고서(경험하지 못한 경제 가시화 속 3가지 수수께끼)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달리 4월 들면서 달러화가 약세 전환되면서 글로벌 외환시장 흐름도 빠르게 변화 중임
달러 약세 원인으로는 미국 10년 금리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감 완화 및 바이든 행정부 경기부양 기대감 소멸 등을 우선 들 수 있지만, 당사가 강조한 바와 같이 유럽 내 백신 보급 확대 기대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는 19일 유럽연합(EU)에 추가로 1억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함. 더딘 접종 속도로 경기회복 속도 역시 더딘 모습을 보이던 EU 경제에 백신 접종 확대 기대감은 희소식임. 즉, 여름 경 EU 경기 회복 속도 가속화 기대감이 유로화 가치를 상승시켜줌
현재 독일과 프랑스의 인구 백명 당 1회 이상 백신 접종 비율은 4월 18일 기준으로 각각 19.6명, 18.4명이지만 5~6월 중 일일 백신 접종 횟수가 현재보다 20% 증가할 경우 6월 중순 혹은 말경에는 1회 이상 백신 접종비율이 백명 당 50명 수준을 넘어설 것임. 다행히 독일 백신 접종이 4월 들면서 속도를 내면서 하루 51만회 이상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음. 참고로 3월 일일 평균 접종횟수는 일 18.9만건 수준이었음
백신 접종 이슈와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규모가 공화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축소될 수 있다는 점과 ECB의 PEPP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 규모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각각 달러 약세와 유로화 강세 압력으로 이어짐
여기에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도 외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환율보고서에 큰 이슈는 없었지만 미국 재무부가 대만을 환율 조작국에 준하는 '심층분석대상국' 명단에 올린 점은 대만 달러 등 아시아 통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 중임. 참고로 대만 달러는 19일과 20일 각각 전일 대비 0.61%, 0.25% 절상 폭을 기록하는 등 절상 폭이 확대됨
이 밖에도 미-중 갈등이 소강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신냉전과 이념 대결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위안화가 강세 폭을 확대한 점도 글로벌 외환시장에 달러 약세 압력으로 이어짐. 그리고 위험자산 통화를 대변하는 호주 달러 역시 호주 중앙은행(RBA)의 의사록에서는 2024년까지 금리 변경은 없을 것임을 명시하면서 호주 달러 강세 폭을 확대시킴
원화 역시 달러화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 폭이 확대됨
달러 약세와 비달러 통화 동반 강세, 특히 위안화 및 호주 달러의 강세가 배당금 수요 등 결제수요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압력, 즉 원/달러
원화 강세, 즉 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4월 들면서 큰 폭으로 증가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 영향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4월 1~20일까지 거래소 기준으로 외국인은 총 약 2.9조 원을 순매수함
한편, 원/달러 환율 흐름과 관련하여 추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여전히 미국 경제의 차별적 성장 기조, 코로나19의 잠재 불확실성 그리고 미-중 갈등 리스크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제약할 것임
이처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에 경기 반등 기대감으로 유로화는 물론 위안 및 호주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음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요인임. 즉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랠리에 힘을 더해 줄 것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함
요약하면 그 동안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던 요인은 약화된 반면 유로화 반등을 중심으로 한 위험자산 선호 강화 분위기가 달러화 약세와 비달러 통화의 동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음
원화 역시 달러화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 폭이 확대됨 달러 약세와 비달러 통화 동반 강세, 특히 위안화 및 호주 달러의 강세가 배당금 수요 등 결제수요 부담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압력, 즉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함
원화 강세, 즉 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4월 들면서 큰 폭으로 증가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순매수 영향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4월 1~20일까지 거래소 기준으로 외국인은 총 약 2.9조 원을 순매수함
이처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에 경기 반등 기대감으로 유로화는 물론 위안 및 호주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음은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요인임. 즉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랠리에 힘을 더해 줄 것임
-한편, 원/달러 환율 흐름과 관련하여 추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여전히 미국 경제의 차별적 성장 기조, 코로나19의 잠재 불확실성 그리고 미-중 갈등 리스크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을 제약할 것임
최근 한국 증시 상승의 원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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