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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美 법원에 자사 와이캅 기술 특허 침해 소송 제기기사 2021. 2. 9. 16:34
서울반도체는 '와이캅(WICOP)' 특허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뉴저지 소재 자동차 부품 유통사인 '오닉스 엔터프라이즈'를 상대로 미국 뉴저지 연방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닉스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점인 카아이디'를 운영하는 회사로 전조등, 미등, 안개등 등 차량용 조명에 탑재되는 다양한 LED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소장을 통해 카아이디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LED 제품들이 서울반도체 및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동 개발한 와이캅 기술 관련 총 12개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고 명시했다. 와이캅 특허기술은 리드프레임, 골드와이어 또는 기판 등의 부품을 장착하지 않고 일반 인쇄회로기판(PCB) 조립라인에서 패키지 공정 없이 LED 칩을 납,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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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금요일'에 놀란 개미들 대량 매도…외국인·기관이 사들여기사 2021. 2. 2. 13:01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무너진 3000포인트를 회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한 장세에서 시총 상위주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종료했다. 장 초반 지수는 2940선까지 밀리다가 이내 무서운 회복세를 보이면서 3% 가까이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주(1월 25~29일) 증시는 4일 연속 하락하면서 17거래일 만에 3000포인트가 붕괴돼 이른바 '검은 금요일'을 재연한 바 있다. 이 기간 증시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다. 개인 투자자들은 8조3341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5조3463억원)과 기관(2조9144억원)의 매도 총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한주 동안 5.27%나 떨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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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閑담] 손상차손이 뭐기에기사 2021. 2. 1. 12:05
입력 2014.03.21 06:40 | 수정 2014.03.21 07:46 기업의 일 년 순이익 집계가 한 달만에 50억원 넘게 감소할 수 있을까요. 시멘트 등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유니온(000910)은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작년 순손실이 38억748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 2월, 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정정 공시였습니다. 작년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이 한 달 만에 순손실을 낸 기업으로 바뀐 셈 입니다. 이 업체의 실적 공시가 변경된 것은 ‘유형자산의 손상차손’ 계산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유형자산 손상차손이란 토지나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에서 기업이 회수 할 수 있는 금액이 장부상 금액보다 적을 때 그 차액을 회계장부에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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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 개인 투자자들, 지나친 흥분 상태"..'공포지수'도 강력 경고음기사 2021. 1. 12. 17:23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서도 대거 증시에 뛰어들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등락과 무관하게 강력한 순매수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어 자칫 큰 후유증을 앓게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가 떨어진 12일에도 2조3천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루 순매수 역대 최고점을 찍은 전날(4조5천억원)을 잇는 2위 기록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7, 8일 이틀을 빼고는 모두 순매수 상태였다. 기관(1조7천억원)과 외국인(6천억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22.50(0.71%) 낮은 3125.95로 끌어내렸다. 지수는 오전에 반짝 올랐을 뿐 내내 하락세였고, 한 때 3% 이상 급락한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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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용어알기] 54편: OCA/OCR (광학용 접착소재)기사 2021. 1. 7. 15:44
[디스플레이 용어알기] 54편: OCA/OCR (광학용 접착소재) 디스플레이에는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패널 위에 Polarizer, TPS, Cover Window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부품들이 부착됩니다. 여러 종류의 부품 부착으로 인해 빛의 손실이나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재가 바로 ‘광학용 접착소재‘입니다. OCA/OCR이 갖춰야 할 주요 특성과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빛은 재질이 다른 층을 만났을 때 굴절하거나 반사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도 빛이 공기(제품 내 Air Gap, 대기), 유리(Window) 등을 만나면서 반사와 굴절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의 시인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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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설명 LCD? LED?기사 2020. 12. 15. 17:09
HD? 풀HD LCD? LED? TV 사기 힘드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gamedonga.co.kr) 10여 년 전만 해도 TV를 살 때 그다지 고민할 사항이 많지 않았다. 그냥 화면 크기가 몇 인치인지, 혹은 어느 제조사인지만 알고 자신의 사정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같은 제조사, 같은 크기의 TV라도 HD이니 풀HD이니, 혹은 LCD이니 LED이니 하는 알 수 없는 규격 용어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TV를 사기 전에 이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이를테면 같은 42인치 TV라 해도 ‘HD급의 LCD TV’는 ‘풀HD급의 LED TV’보다 훨씬 값이 싸다. 헌데 이를 잘 모르면 크기만 보고 낮은 등급의 제품을 비싸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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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D 적층 기술과 기업별 차이기사 2020. 12. 8. 14:04
반도체 3D 적층 기술과 기업별 차이 선연수 기자 승인 2020.08.21 09:22 적층 기술의 구조와 기업별 기술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위로 성장하는 3D 낸드 플래시 낸드 플래시(NAND Flash)란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로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도 데이터를 보존해 저장·삭제할 수 있다. 이는 셀을 수직으로 배열해 면적이 좁아도 보다 많은 셀을 집적해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여기서 셀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즉, 더 많이 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셀 구조(출처: SK하이닉스, 테크월드 재가공) 기존의 2차원 평면 구조의 메모리 공정은 10nm 메모리 공정 기술로 접어들면서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셀 간 간격이 좁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