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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박사] 당신이 즐긴 '침묵'만큼 인생은 빛난다.필사 2021. 3. 18. 08:00반응형
요즘 사람들은 소음 속에서 살고 있다. 예를 들어, 티비쇼에서 저마다 말을 하기에 바쁘고 자막까지 나온다.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다 설명이 돼있다. 과연 사람이 하루종일 생각을 할 틈이 있을까?
사람은 무언가를 배우면 뇌에 저장을 한다. 이것을 자기 것으로 습득이 되려면 가만히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보들이 단백질분자인 '프로테인 파티클'로 바뀌어서 뇌에 저장이 된다.고3들은 야간학습까지 하고 집에가면 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는 용적이 제한적이다. 배운 것을 좀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정보가 저장이 되지 않는다. 고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와서 게임을 열심히 하면 배운 정보들이 지워지는 불상사가 생긴다. 뇌를 쉬게 하려면 "가만히 멍 때리며 있어야 한다."
과연 우리가 얼마나 이런 시간을 가지고 있나?
공부를 하고 쉬고 있으면 부모님들이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숙제했니? 뭐 하고있니? 다음 할 걸 생각해? 라고 재촉한다.
젊은 이들은 이렇게 하루종일 소음에 시달리며 산다. 문제는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익숙해져서 이것이 문제인지조차 잊게 된다. 또한, 생각을 차근차근 하는게 어려워지며 지루해하고 못견뎌한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충동적이고 욕구조절을 하기 힘든 사람이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차근차근 생각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갖고싶은 것을 참는 욕구인 욕구를 지연시키는 것 마져도 어려워진다.인간은 욕구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지루한 것을 못 견디고
- 원하는 것을 빨리 가져야 하고
- 빨리빨리 움직여야하고
- 침묵을 견디기가 어려운사람
→충동 조절이 어렵게 된다 → 욕구 지연이 안되고 → 결국,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이 된다.
인생에 정해진 결과가 없지만,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해보고 방향도 바꿔보고, 오류도 수정을 하는게 인생이다.
인간의 기능 중에서 여타의 동물들과 가장 구별 되어지는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조절기능이다.
인간은 언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예) 친구가 새 옷을 자랑하며 " 이거 예쁘지?" 라고 하면, 속으로는 "어머 촌스럽네"라고 생각 할 지언정 "괜찮네"라고 얘기를 한다.
만약 생각하는 그대로 얘기를 해버린다면 인간관계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언어적으로 자기를 조절 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상태, 하기 싫은 상태가 되면 조절기능은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생은 이렇게 녹록하지 않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있다. 이럴 때는 조절기능이 필요하다.
조절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소
- 시끄러움
- 소란스러움
- 빠름
- 넘치는 욕구
- 조용하면 지루함
고로, 침묵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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