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더바디샵 진저샴푸, 컨디셔너, 진저스캘프세럼 리뷰!(탈모,비듬)

진저샴푸를 쓰게 된 계기

머리가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한지 약 2년이 되었다.  슬픈 #탈모

정확히는 백신3차를 맞은 이후 부터인데 코로나로 운동부족 + 몸 안 좋음 + 빈혈 +생리의 콜라보로 몸이 버티지 못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그냥 '두피 관리' 차원에서 간간이 사용했던 탈모샴푸를 그때부터 전용샴푸로 바꾸고

마트나 아이허브등에서 파는 샴푸는 끊게 되었다.

그러다가 러*샴푸를 쓰면서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고(정말 안맞았던듯ㅠ),

여름 내내 집의 에어컨 밑에 있게 되면서 안 그래도 건강잃은 두피에 더 무리가 갔나보다.

그때부터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진저샴푸가 비듬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샀다.

 

진저샴푸 사용감

무색에 생강(진저)향이 나며 거품이 잘 나는 편이라 다량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잘 씻겨지며 머리를 감은 후 진저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는다.

컨디셔너없이 머리도 뻣뻣해지지 않는다.

 

진저샴푸로 두피가 개선?

내 두피의 상태는 자주 간지럽다 였다.  간지러워서 나도 모르게 꽤나 자주 긁는 편이었다.

그걸 의식 못 하고 있다가 줌미팅을 하면서 알게 됐다 나 혼자 자꾸 머리를 긁는 거다 (ㅋㅋㅋ)

민망했다.

검색해 보니 건조한 거라고 하더라.

하지만 샴푸에게 많은 기대를 걸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기대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한 거라 사실 꽤 만족스러웠다.

가끔 컨디셔너를 두피에 얹어서 (두피 개선용이 컨디셔너라 두피에 얹었다) 몇 분 후 씻어낸다.

긁는 횟수를 직접 세어보진 않았지만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비듬도 반이상 줄었다.

자꾸 간지러운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있었다.

 

 

바로 함께 구매한 '스캘프 진저 세럼' 이다.

사실 이 걸 쓰는데엔 거부감이 있었다. 이유는 머리가 기름질까 두려워서였다.

많은 헤어오일을 써봤지만 정말 쉽게 기름이 진다.

그런데 두피에 쓰라고?

다음 날 약속이 없는 전 날 밤,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세럼으로 가려운 부위 위주로 톡톡 두드려줬다.

아무래도 이게 조금은 효과가 좋다고 말 할 수 있겠다.

확실히 다음 날 머리에 손을 대지 않았 던 것 같다.

그리고 오일이 아니어서 머리가 기름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두피에 바르고 두드리면 머리를 타고 내려오는지 머릿결이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전 날 세럼을 바르지 않았다 ㅎ

그래서 조금 간지럽다.

간지러움이 사라질 때까지 잘 발라줘야 할 것 같고 한 번 바를 때마다 나아지는게 느끼기 때문에

완전히 개선되리라는 희망이 보인다.

 

탈모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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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탈모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 거고 그게 두피의 환경이 좋지않아서 머리가 빠지는 경우였던

나의 경우엔 좋은 탈모샴푸만큼은 아니지만 효과를 보긴 했다.

우수수 빠지던 머리가 그래도 반쯤은 덜 빠졌다. 

일단, 머리가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는 생각이 들면 '딥클렌징샴푸' 나 머리의 기름을 쏙 빼주는 (간혹 샴푸바) 샴푸는

빨리 끊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경험상.

 

재구매의사

비듬이 심하다면 샴푸와 컨디셔너 조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캘프세럼이 꽤 괜찮기 때문에

다시 구매한다면 스캘프 세럼을 구매하려고 한다.

가렵고 두피가 건조하거나 두피건강이 걱정이 된다면 써보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