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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도 한국 분들이 진짜 많았다.
어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잠을 못 잤더니 비행기에서 골아떨어지고 호텔에 와서도 못 나가고 잠이 들었다가 저녁먹을 때 즈음 나왔다.
유튜브를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왜인지 깨끗하지 않은 인상이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역시 직접 가보지 않고는 절대 모르는 법인가보다.메리어트 다운타운 타이페이
타이베이 메리어트 뷰
코트야트 바이 메리어트 다운타운 호텔은 여행객에게는 별로 좋은 위치에 있지 않았다. 비즈니스용 같다. 주변이 영락없는 강남이었다. 그렇지만 깨끗하고 안락하고 조용해서 맘에 든다. 아주 눅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코트야트메리어트호텔주변 먼저 제일 가까운
Xingtian Temple 역으로 가서 이지카드를 샀다.
카드가격$100에 충전$200을 했는데 조금 부족한가 싶다.시먼역 xiemen
시먼역으로 먼저 가봤다.
여행객은 여행객의 길로……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볼 거리와 마실거리, 먹거리가 필요했다.
시먼은 서문이라는 뜻이었다.
명동같은 곳이라고 한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지만 막상 명동처럼 미어터지거나 하진 않았다. 보니까 시먼지역이 꽤 크다.한식집도 많이 보였고 심지어 길거리 떡볶이도 있었다.
넘나 신기. 한국이 핫플이긴 한가보다 요즘.
진천미에 가서 겨우 밥을 먹었다.
그런데 캐쉬온리다. 캐쉬만 받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일단은 환전한 소액의 돈을 아껴써보기로 한다.파볶음, 공심채, 탕수육(?) 을 시켰는데
공심채와 파볶음이 맛있었다.
근데 인상깊었던 건 꿀 향이 약간 나는 차였다!!
진짜 꿀이 들어있는진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었다.닝샤 밤시장
시먼딩에서 걸어서 닝샤밤시장으로 갔다. 사실 꽤 걸어서 발이 아프다…
음식은 그냥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싼맛+ 재미로 먹는 것 같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람구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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